가수 유채영이 과거 음반사기를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유채영은 최근 MBC '세바퀴' 범죄와의 전쟁 특집 녹화에서 음반사기 피해 사실을 고백하며 울분을 토했다.
이날 유채영은 "무대에 서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하다가 내가 내 힘으로 해보자 해서 음반을 진행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채영은 과거 '이모션'이란 곡으로 중국에 진출해 활발하게 활동한 바 있다.

이어 유채영은 "작곡가가 프로듀서를 맡았으니까 선불로 돈을 달라고 했다"며 "전체 프로듀서로 1억 5000만 원을 입금하고 나서부터 연락이 안됐다"고 밝혔다.
유채영은 "뮤직비디오 찍을 때 준비할게 많다며 2000만 원을 보내라고 했다"며 "돈을 보내고 현장에 갔는데 보통 세트장이 아니라 사진관 같은데 무대도 없고 바닥에 스티로폼으로 세트를 만들어 놓아 몇 번 팔 뻗으니까 다 부서졌었다"고 설명했다.
오는 18일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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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