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원상, 다음주부터 피칭…내달 복귀할 듯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5.17 16: 18

LG 셋업맨 유원상이 잠실구장을 찾아 복귀 계획을 전했다.
유원상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 시즌 4차전에 앞서 오랜만에 팀 동료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유원상은 현재 몸 상태와 관련해 “15일 다친 부위를 검사했는데 다 나았다고 하더라”며 “쉬면서 (현)재윤이형, (이)진영이형과 반격을 위한 작전을 짰다. 셋이 함께 올라와서 한 번에 치고 나갈 계획도 갖고 있다”고 웃었다.

유원상은 지난 4월 25일 오른쪽 허벅지 내전근이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고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당시 상황에 대해 유원상은 “어깨나 팔꿈치가 아닌 생소한 부위라서 놀랐다. 몸 상태도 안 좋은데 힘쓰다가 아프면 안 되니까 일단 다 낫기까지 기다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원상은 “(봉)중근이형이 계속 빨리 오라고 하신다. 다음주부터 피칭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마 6월이 되면 복귀하지 않을까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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