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7회초 무사 주자 1루 롯데 신본기 타석에서 SK 선발 윤희상 대신 마운드에 오른 진해수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이 날 경기에서 SK와 롯데는 선발로 각각 윤희상과 김수완을 내세웠다.
SK 윤희상은 올 시즌 5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상을 펼치고 있다.

3년 만에 다시 선발로 기회를 얻게 된 롯데 김수완은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 중이다.
SK는 전날(16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조성우의 홈런 2방 등 장단 19안타를 터트리고 6년차 루키 백인식의 6이닝 1안타 2실점 호투를 앞세워 9-2로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SK는 16승16패1무, 5할 승률에 올랐다. 1안타 빈공으로 2연패를 당한 KIA는 18승15패1무를 기록했다.
그러나 반대로 롯데는 NC는 16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NC와의 경기에서 연장 혈투끝에 5-8로 역전패를 당했다. 2연패를 당한 롯데는 믿었던 불펜이 무너지면서 시즌 17패(15승 2무)째를 당했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