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현아 “10일 만에 무대..1위해서 너무 좋아”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5.17 17: 50

걸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가 “오랜만에 멤버들과 같이 오른 무대에서 1위까지 해서 기분이 더 좋다”고 건강회복 후 무대에 다시 오른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현아는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딱 10일 만에 무대에 다시 올라갔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쁜데, 생각지도 못했던 1위까지 얻어서 기분이 너무너무 좋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현아는 “내가 아팠던 동안 걱정해주신 분들이 너무 많다. 그 분들을 위해서라도 내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감사하다”고 주변에 고마움을 재차 표했다.

현아는 지난 16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지난달 발매된 미니앨범 타이틀곡 ‘이름이 뭐예요?’로 시크릿의 ‘유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당시 소감을 전하던 현아가 눈물을 글썽이는 듯한 모습이 화면에 포착돼 ‘현아 눈물’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대해 현아는 “어제 너무 기뻐서 그저 싱글싱글 웃었다. 울지 않았다. 멤버들도 ‘너 언제 울었냐?’고 자꾸 묻더라”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현아는 지난 6일 고열로 인한 탈수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해 7일 예정됐던 SBS ‘인기가요’ 지방 녹화를 시작으로 ‘뮤직뱅크’, ‘쇼!음악중심’ 등 모든 스케줄에 불참한 채 오로지 건강 회복에 전념했다. 이 때문에 그동안 포미닛은 현아를 제외한 남지현, 전지윤, 허가윤, 권소현 4인 체제 포미닛으로 활동했다.
포미닛은 지난달 26일 미니앨범 ‘네임 이즈 포미닛(Name Is 4minute)’으로 컴백, 타이틀곡 ‘이름이 뭐예요?’로 3주차 음원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5월 가요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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