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TV특강’-‘간다 간다 뿅간다’..재미·유익함 잡는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5.17 17: 51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TV특강’ 두 번째 이야기와 시청자의 일일 심부름꾼이 된 ‘간다 간다 뿅 간다’ 편을 방송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는 사건 위주로 한국사를 풀어보는 박명수, 노홍철 팀과 문화유산에 대한 특강을 준비한 정준하, 정형돈 팀의 강의가 이어진다.
특히 ‘한국사 사건’ 팀은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의 박명수와 특유의 에너지를 발휘, 아이돌 학생들을 사로잡은 노홍철의 상반된 수업 방식이 눈길을 끌었다.

또, 황진이와 남사당패를 연상케 하는 복장으로 강단에 선 정준하, 정형돈의 ‘문화유산’팀은 자칭 주입식 교육을 모토로 코믹 강의를 펼쳤다. 문화유산에 관한 정준하의 자작시와 정형돈의 랩이 어우러져 아이돌들이 반색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TV특강’이 마무리된 후에는 ‘간다 간다 뿅 간다’가 이어진다. 이는 ‘무한도전’이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깜짝 이벤트로 멤버들이 시청자의 일일 심부름꾼을 자청하고 나선 것. ‘간다 간다 뿅 간다’는 하루 동안 무려 56545여건의 신청 문자가 접수돼 뜨거운 열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녹화 당일 SNS를 통해 알림 글을 올린 ‘무한도전’ 제작진과 멤버들은 SMS로 접수되는 사연들 중 방문 가능한 곳을 선정, 실시간 서비스에 나섰고 유재석은 회사 레크리에이션을 위한 댄스 강습 요청을 받고 열혈강사로 변신하는가하면, 박명수는 병원에 가야하는 엄마를 대신해 아기 봐주기에 나서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재미와 유익함을 한 번에 잡을 ‘TV특강’과 시청자를 위한 ‘무한도전’의 100% 맞춤 서비스 ‘간다 간다 뿅 간다’는 오는 18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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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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