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준,'父 김성근 감독 앞에서 얼음?'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3.05.17 17: 56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경기에 앞서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과 김정준 SBS ESPN 해설위원이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프로야구 최초의 부자 해설이다. 김성근 감독과 아들 김정준 위원은 SK 와이번스에서 감독과 코치로 세차례 정상을 일구기도 했다.
이날 LG는 파이어볼러 레다메스 리즈를 선발로 내세웠다. 올 시즌 리즈는 8경기에 선발 등판해 45⅓이닝을 소화하며 2승 5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 중이다. 변화구 제구력 향상으로 지난 2년 이상의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았지만 좀처럼 팀 승리를 이끌지 못하고 있다.
KIA는 헨리 소사가 선발로 나섰다. 소사는 8번의 선발 등판에서 4승 1패를 올리고 있지만 평균자책점이 6.22에 달한다. 구위와 제구가 동반 하락하며 지난해 리그 최다 완투를 기록했던 위용이 사라졌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2승 1패로 KIA가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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