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윤성환 호투하도고 승리못해 아쉽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5.17 20: 10

"선발 윤성환이 호투를 하고도 승리 못해 아쉽다".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윤성환의 호투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윤성환은 17일 마산 NC전에 선발 등판,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3탈삼진 1실점 호투를 뽐냈다.
윤성환은 1-1로 맞선 8회 백정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삼성은 1-1로 맞선 9회 우동균의 결승타에 힘입어 NC를 2-1로 꺾었다.

류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윤성환이 호투를 하고도 승리 못해 아쉽다. 경기 초반에 고전했는데 승리해서 기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면 김경문 NC 감독은 "이재학 선수의 좋은 피칭을 뒷받침 못해 아쉽다. 내일 경기 준비 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9이닝 2실점 완투패를 당한 NC 선발 이재학은 "팀의 연승을 이어가고 싶었다. 마지막 9회 힘이 너무 들어갔다. 너무 아쉽다"고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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