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서태지의 그녀 이은성이 5년 전에 찍은 웨딩 화보가 새삼 이슈를 만들고 있다. 충무로의 신예로 각광받던 이은성은 최근 활동을 멈춘 채 작품 제의를 다 거절하던 중에 가수 서태지와의 결혼 발표로 깜짝 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일부 발빠른 네티즌들은 이은성이 지난 2008년 웨딩업체 웨딩21과 찍은 결혼 드레스 차림의 아름다운 사진들을 찾아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서울 평창동 서태지의 자택에서 동거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은성은 조만간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
이에 따라 이은성의 5년 전 웨딩사진은 실제로 서태지와의 결혼식 때 웨딩드레스 자태를 떠올리게하는 효과를 내는 중이다. 이 웨딩화보에는 이은성이 머메이드라인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것을 비롯해 청순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이 담긴 다양한 모습이 담겨 이목을 끌었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 15일 자신의 홈페이지인 서태지닷컴에 ‘오랜 친구들에게...’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이은성과의 결혼을 알렸다. 서태지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나의 짝을 찾았어. 그리고 이제 그 사랑하는 나의 짝과 결혼을 하려고 해. 조금 놀랐지? 내 아내가 되어줄 사람은 바로 배우 이은성이야”라며 “은성이는 저를, 그리고 모두를 따뜻하게 웃게 해주는 좋은 사람입니다. 양가의 축복과 사랑도 듬뿍 받으며 잘 지내고 있으니 이제는 걱정보다는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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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2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