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생방송 무대로 참가자들의 실력을 겨룬 엠넷 ‘보이스코리아2’(이하 ‘엠보코2’)에서 백지영 팀 참가자 송푸름과 이시몬, 신승훈 팀 윤성기와 배두훈 4인이 합격자로 선발돼 세미파이널에 진출했다.
17일 방송된 ‘엠보코2’에서는 ‘내 인생의 드라마’라는 주제로 송푸름, 이시몬, 함성훈, 박의성, 배두훈, 윤성기 6인의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다.
백지영 팀 3인방 송푸름은 ‘잃어버린 우산’(우순실), 이시몬은 ‘소녀’(이문세), 함성훈은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코나)를 각각 자신만의 곡으로 재해석해 열창했다. 시청자 생방송 최다 투표로 송푸름이, 백지영 코치의 선택으로 이시몬이 각각 다음 라운드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신승훈 팀 3인방 박의성은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김광석), 배두훈은 ‘엄마야’(신승훈), 윤성기는 ‘바람이 분다’(이소라)를 각각 선보였다. 시청자 투표결과 윤성기가, 신승훈 코치의 선택으로 배두훈이 각각 세미파이널에 진출자로 뽑혔다.
한편 ‘엠보코2’의 첫 생방송 무대는 17~18일 양일간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오는 18일에는 길 팀 유다은 김현지 송수빈, 강타 팀 이정석 이예준 신유미가 다음 라운드 티켓을 놓고 라이브 무대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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