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 올여름 500억 투자...칼루-고미스 눈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5.18 07: 4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한 카디프시티가 올 여름 3000만 파운드(약 500억 원)의 이적료를 쏟아붓는다.
김보경(24)의 소속팀 카디프시티가 EPL 승격 첫 해 대대적인 보강을 꾀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7일(한국시간) "말키 맥케이 카디프 감독이 EPL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면서 "헤이다르 헬거슨과 스티븐 맥페일을 방출했고, 올 여름 3000만 파운드의 영입 자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첫 손에 꼽히는 인물은 올림피크 리옹의 공격수 바페팀비 고미스(28)다. 1500만 파운드(약 250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고미스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35경기에 출전해 16골을 넣었다. 지난 2006-2007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리그에서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꾸준한 득점력 덕에 첼시 아스날 토트넘 첼시 등의 관심을 받아왔다.

릴의 측면 공격수 살로몬 칼루(28)도 노리고 있다. 첼시에서 활약했던 칼루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26경기에 출전해 13골을 기록했다. EPL 적응 문제가 필요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2006-2007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첼시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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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케이 감독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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