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 하연수, 韓 아오이우유가 등장했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5.18 08: 20

17일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낸 tvN•Mnet 뮤직드라마 '몬스타'의 뮤즈, 하연수가 첫 방송 이후 미스테리한 매력을 지닌 '민세이'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신비스러운 외모와 노래실력으로 최적의 캐스팅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신예 하연수는 '몬스타' 1화에서 뉴질랜드에서 5년을 살다왔지만 양과만 대화를 해 영어를 못한다는 '뉴질랜드 양치기 소녀', 4차원 매력을 지닌 독특한 캐릭터 '민세이'를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또한, 극 중 같은 반 왕따소년 일명 ‘라디오’가 반친구들에게 조롱을 받으며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 ‘바람이 분다’를 함께 열창하는 장면에서는 독특한 음색과 함께 가수 뺨치는 노래 실력을 선보여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극 중 용준형(설찬 분)이 받은 민세이의 엄마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보여진 베일에 쌓인 가족사와 뉴질랜드로 돌아가지 않는 말할 수 없는 이유 등 과거를 알 수 없는 캐릭터인 '세이'가 과연 어떠한 사연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신예 하연수의 신비로운 외모는 '세이'의 좀처럼 속내를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작품이 첫 드라마 데뷔작인 하연수는 이미 정식 데뷔 전부터 이국적인 느낌의 개성강한 외모와 신비스러운 분위기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아 왔으며 최근에는 ‘한국의 아오이 유우’ 라는 화제를 낳으며 숱한 관심을 받아 왔다. 지난 13일 열렸던 제작발표회를 통해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하연수는 제작발표회 다음날까지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를 차지하며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또한, 1화에서 하연수는 故 유재하의 '지난날'을 어쿠스틱 버젼으로 연주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기타연주와 하연수의 독특한 보컬이 자연스레 어우러진 '지난날'은 하연수의 감성을 거쳐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적셔주는 매력적인 리메이크곡으로 재탄생했다.
하연수는 싱어송라이터 '민세이'라는 캐릭터를 위해 생애 처음으로 기타를 잡았고 하루에 10시간씩 촬영외의 시간을 모두 쏟아부으며 노래와 기타 연습을 하는 강행군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인형 같은 외모에 아날로그 감성까지 더한 ‘뮤즈’ 하연수는 앞으로도 피나는 연습 끝에 만들어진 멋진 기타연주와 노래실력을 뽐낼 다양한 노래들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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