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서지석 "첫날밤, 발리 수영장서 예쁜 초 띄우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5.18 14: 23

배우 서지석(32)이 신혼여행에서 보낼 첫날밤 계획에 대해 털어놨다 .
서지석은 18일 오후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파티오나인에서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영장이 있는 빌라에서 첫날밤을 보내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서지석은 첫날밤 계획을 묻는 질문에 "신혼여행은 발리로 간다"며 "신혼여행 가서 개인 수영장이 있는 빌라에 묶게 됐다"며 "예쁜 초를 띄우고 첫날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서지석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결혼을 서두른 것은 아니고 연예계 종사자들의 결혼이 늦어지는 건 사실인데 신부가 너무 사랑스럽고, 꼭 결혼해야 겠다는 확신이 생겨서 결혼 결심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지석은 이날 5세 연하의 플로리스트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최근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하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사회는 가수 허영생이 맡았으며, 축시는 개그맨 임하룡, 축가는 포맨, 아이유, 유리상자가 부른다.
한편 서지석은 지난 2001년 KBS 21기 공채탤런트로 데뷔, 이후 드라마 '아일랜드', '미스터 굿바이', '열아홉 순정', '글로리아'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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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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