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공격진 보완이 필요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5.18 16: 15

"공격진의 보완이 필요하다".
수원 삼성은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다. 올 시즌 첫 연패에 빠진 수원은 홈 3경기 연속 무패행진도 중단됐다.
수원 서정원 감독은 "비록 제주에게 패했지만 아직 시간은 충분하다. 따라서 팬들에게 더 재미있는 축구를 선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혓다.

제주의 카운트 어택을 조심하겠다고 강조했던 서 감독은 "제주의 카운트 어택이 특별히 위험하지는 않았다"면서 "수비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져서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다"고 말했다.
서정원 감독은 "정대세가 최전방에서 고립이 되면서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정대세고 2경기 연속 골을 넣지 못했지만 크게 중요하지 않다"면서 "골을 넣지 못하는 것은 분명하다. 측면이나 중원에서 잘 지원을 해야 한다.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또 서 감독은 "공격진이 제대로 골을 터트리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 6월 휴식기에 선수 영입이나 다른 변화를 주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0bird@osen.co.kr
수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