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양궁, 석지현 2관왕 등 W 컴파운드 金2 銀1 銅1(종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5.18 18: 23

한국 컴파운드 양궁 대표팀이 첫 출전한 월드컵에서 금메달 2, 은메달 1,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여자 대표팀의 석지현(23, 현대모비스)은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석지현은 1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1차 월드컵 여자 컴파운드 개인전 결승에서 에리카 존스(미국)를 147-143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열린 여자 단체전 우승을 포함해 대회 2관왕. 석지현은 혼성부에서도 은메달을 보태 홀로 금2, 은1개를 목에 걸었다.
한편 석지현, 최보민(청원군청), 서정희(하이트진로)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도 컴파운드 단체전 결승전서 세계랭킹 1위 미국을 231-216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최용희, 민리홍(이상 현대제철), 양영호(중원대)가 활 시위를 당긴 남자 대표팀은 동메달 결정전서 호주를 230-229로 힘겹게 따돌리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석지현, 민리홍이 출전한 혼성부 결승전서는 미국에 154-155로 분패,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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