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中 쇼의 대가, 물구나무 서서 계단 오르기 '달인 인정'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5.18 18: 45

물구나무를 서서 머리로 계단을 오르는 이른바 '콩콩맨'이 등장했다.
진정한 중국의 쇼 끝판왕 한천양 씨가 18일 오후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 출연해 다양한 묘기를 보여줬다.
이날 한천양 씨는 물구나무를 서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쇼를 보여줘 시선을 끌었다. 먼저 그는 물구나무를 서서 빠른 속도로 텀블링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한천양 씨는 물구나무를 서서 줄넘기를 하고 빵까지 먹는 묘기를 이어갔다.

한천양 씨는 7살 때부터 중국 기예단에서 수련한 최연소 기예학교 우등생이다. 그는 말레이시아,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인도, 한국까지 총 4,500회의 공연을 해왔다.
그는 "7살 때 본 서커스단이 멋있어서 일반 학교 대신 기예학교에 가게 됐다"고 밝혔다. 한천양 씨는 기예학교 동기 들이 모두 힘들어하며 포기했던 물구나무를 서서 계단 오르기도 거뜬히 해냈다. 물구나무를 선채 머리로 계단을 오르는 그의 모습에 게스트들도 함성을 질렀다. 한천양 씨는 힘들어하는 기색 없이 모든 쇼를 마쳤다.
뿐만 아니라와 한 손으로 물구나무 서기 등, 화려한 근력쇼와 9살부터 연마해 11살에 연마했다는 링쇼를 보여줘 박수를 받았다. 두 개의 링을 이용해 바닥에 닿지 않고 빙글빙글 도는 한천양 씨의 묘기에 MC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 2m 50cm 높이의 링을 텀블링으로 통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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