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정이 태극기를 흔들며 뜨거운 무대를 완성했다.
18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서는 100회 특집 들국화 편의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이정은 ‘행진’을 선곡했다. 무대 중앙 태극기를 걸고 애국가 코러스에 맞춰 힘차게 시작한 노래에 로커로 변신한 이정은 관객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며 강렬한 사운드를 이어갔다.

특히 무대 후반 태극기를 휘날린 이정에 관객들은 열광했고, 무대 뒤 가수들은 “아버지 어머니 다음에 태극기”라며 이정의 뜨거웠던 무대가 반칙이라는 질투에 찬 의견으로 입을 모았다.
하지만 이정도 정동하의 395표를 넘지 못했다. 정동하는 5연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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