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천재 자매 피아니스트가 아름다운 연주로 감동을 전달했다.
자매 피아니스트 전현주 씨와 전희진 씨가 18일 오후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 출연해 환상적인 피아노 연주를 들려줬다.
전현주, 전희진 자매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피아노 콩쿠르에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세계적인 실력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러시아, 미국,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두 사람은 한 대의 피아노를 함께 연주하고, 젓가락을 이용해 아름다운 음악을 만드는 최고의 실력파다. 특히 두 사람은 눈만 봐도 서로의 컨디션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마음이 잘 맞아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또 이날 두 사람은 남성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황광희의 단순한 피아노 연주를 아름다운 곡으로 만들고, 세계 최초로 젓가락을 이용해 '넵스키 거리의 환상곡'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스타킹'에는 중국 쇼의 대가 한천양 씨가 출연, 물구나무를 서서 계단을 오르는 등 다양한 묘기를 보여줬다. 또 아프리카 뮤지컬팀 우모자가 출연해 정열적인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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