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선취점, 추가 득점이 좋았다".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시즌 20승 고지에 올랐다.
KIA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전에서 선발 서재응의 5⅔ 1실점 호투와 1회 김원섭의 선취 적시타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KIA는 2연승을 달리며 20승1무15패를 기록했다. 이날 두산이 한화에 패한다면 KIA가 두산을 제치고 단독 3위에 오르게 된다.
선동렬 KIA 감독은 경기 후 "초반 선취점, 추가 득점이 좋았고 투수들 모두 잘 던져줬다"고 투타를 골고루 칭찬했다.
KIA와 LG는 19일 경기 선발투수로 김진우(KIA), 류제국(LG)을 각각 예고했다. 류제국은 한국무대 첫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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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