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빗속 접전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주말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KIA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전에서 선발 서재응의 5⅔이닝 1실점 호투와 1회 김원섭의 결승타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LG에 2연승을 달리며 20승(1무15패) 고지에 올랐다. 이날 두산이 한화에 패한다면 KIA가 두산을 제치고 3위에 오르게 된다. 반면 LG(14승20패)는 4연패로 승패 '-5'의 벽이 무너졌다. 휴식일 후 2연패.

경기후 패배한 LG 선수들이 고개를 숙인채 아쉬워하고 있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