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이미숙이 아이유가 자신의 친 딸인 사실을 알게 됐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21회에서는 일도(윤다훈 분)의 자료를 보고 순신(아이유 분)이 친 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미령(이미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미령은 순신이 일하는 레스토랑을 찾아 그에게 생일을 물었고, 자신이 과거 버린 딸과 생일이 같은 순신의 대답에 멍해졌다.

미령은 그 동안 순신의 데뷔를 막기 위해 저질렀던 악행을 떠올렸고 정애(고두심 분)에 “자식이 없어서 그러냐”고 들었던 막말의 의미를 곱씹었다.
그동안 애매모호한 의미를 담고 있던 정애의 폭언이 결국 순신으로 인한 것임을 알게 되자 홀로 술을 마시던 미령은 결국 참지 못하고 순신의 집을 찾았다.
비틀거리는 미령 앞에는 정애가 등장했다.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이들의 대면은 키워준 엄마와 낳아준 엄마의 대결의 시작을 알려, 이 둘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을 모았다.
한편 정애는 자신과 순신을 구박하는 막례(김용림 분)에 “순신은 창훈 딸”이라고 울부짖었다. 막례는 순신도 혜신(손태영 분), 유신(유인나 분)과 같은 창훈(정동환 분)의 딸이라는 사실과, 업둥이라고 막대했던 지난날에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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