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정유미의 개념 없는 행동에 나라패션 식구들이 할 말을 잃었다.
고영채(정유미 분)는 18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에서 나라패션 인턴으로 첫 출근했다. 첫 출근날 한껏 차려입은 영채는 출근길 만원버스에 타기 싫다며 일부러 늦게 출근을 해 엄마 윤복희(배종옥 분)를 놀라게 했다.
놀라기는 나라패션 식구들도 마찬가지였다. 장훈남(정겨운 분)을 비롯한 나라패션 식구들은 화려한 의상에 하이힐을 신고 등장한 영채가 일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

아니나 다를까 영채는 단 번에 디자이너 자리에 앉으며, 나라패션 식구들에게 지시를 하기 시작했다. 영채는 나라패션 식구들에게 디자인을 해왔으니 샘플을 만들자고 말했다.
하지만 영채는 이제 막 첫 출근한 인턴이었다. 영채의 행동에 샤샤킴(정경호 분)은 어이없어 하며 영채를 나무랐다. 그는 영채에게 인턴이 할 일은 원단 샘플을 모아놓은 스와치북을 만드는 거라며 일을 지시했다. 그러나 영채는 스와치북이 무엇인지도 어떻게 만드는지도 몰라 나라패션 식구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복희는 그의 아들을 데려간 최은옥(김청 분)의 존재를 알고 그의 행방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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