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이 드디어 김갑수의 존재를 알게 됐다.
18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 7회에서는 홍경두(유준상 분)가 정이현(성유리 분)의 아버지 최국(김갑수 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두는 놀이터에서 놀던 해듬(갈소원 분)이 사라진 줄 알고 이리저리 딸을 찾아 나섰다. 하지만 그 시각 해듬은 그의 친구 최국과 함께 있었다.

놀이터 뒷동산에서 해듬과 최국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경두는 이성을 잃었다. 최국이 나쁜 사람인 줄 알았던 것. 경두는 최국에게 돌진해 주먹을 날렸고, 그를 경찰에 신고했다.
그 순간, 경두는 최국이 떨어트린 지갑을 발견했고 최국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지갑을 열었다. 경두는 지갑 속에서 이현의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현과 그의 아버지에 대해 알지 못했던 것. 경두는 최국이 이현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고, 그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갔다.
한편 해듬이 사라진 줄 알았던 이현은 해듬을 찾아 경두의 집에 갔다. 하지만 최국은 아직 이현을 만날 준비가 안 돼 있었다. 최국은 경두에게 이현에게 자신에 대해 얘기하지 말라고 부탁했다. 경두는 영문은 모르지만 그의 부탁을 들어줬다.
과연 최국이 무엇 때문에 이현 앞에 나서지 못하는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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