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의 이적에 대한 합의는 없었다".
네이마르(21, 산토스)의 행보가 오리무중이다.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산토스가 네이마르에 대한 이적 협상이 어느 팀이나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산토스는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에 대한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
산토스의 오딜리오 로드리게스 부회장은 "네이마르의 이적에 대한 합의는 없었다. 단지 바르셀로나의 회장과 단장을 지난주에 만나 협상을 했을 뿐"이라면서 "우리는 솔직한 대화를 했다. 바르셀로나의 제안이 만족스럽지 못했던 만큼 협상은 계속 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협상 대상이 바르셀로나에 한정된 것은 아니다. 로드리게스 부회장은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도 제안을 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네이마르는 자신이 원하는 팀을 선택할 수 있다. 네이마르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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