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내로 알려질 것".
에딘손 카바니(26, 나폴리)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계약기간이 아직 3년이나 남았음에도 빅클럽들이 카바니를 영입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유럽 각국의 언론들은 매일 카바니의 행선지를 점치고 있다.
카바니의 행선지로 지목되는 곳은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으로, 해당 팀들은 거액의 이적 자금을 갖추고 있어 카바니와 나폴리의 계약기간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오리무중인 카바니의 행선지이지만 머잖아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카바니의 에이전트 클라우디오 아넬루치의 말을 인용, "카바니의 미래에 대한 결정이 일찌감치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아넬루치는 "카바니는 현재 나폴리와 계약을 맺고 있다. 그러나 그에 대한 어떤 사실이 며칠 내로 알려질 것이다"고 카바니와 관련된 계약 사실이 곧 발표가 될 것임을 암시하며, "카바니에게 관심이 있는 팀이라면 나폴리의 문을 두들기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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