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4’, 시청률 지지부진...뾰족한 수 없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5.19 08: 43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이하 ‘우결4’)가 좀처럼 낮은 시청률에서 벗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우결4’는 전국 기준 7.1%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SBS ‘붕어빵’(8.8%)에 밀려 시청률 2위에 머물렀다.
‘우결4’는 스타들이 가상 결혼생활을 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 예능 프로그램. 현재 조정치와 정인, 2AM 정진운과 고준희, 샤이니 태민과 에이핑크 손나은이 출연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구성 자체가 식상한데다가 올해 초 진정성 논란을 한차례 겪은 후 두자릿수 시청률로 치고나가는 힘을 잃었다. 급기야 지난 4일 방송에서 4.6%로 시청률이 폭락한 바 있다. 그나마 현재는 7%대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주말 예능프로그램 시청률로는 낮은 수치다.
MBC 장수 예능프로그램으로서 주기마다 커플을 교체하며 프로그램의 생명선을 끈질기게 이어오고 있는 ‘우결4’가 지지부진한 시청률을 타개할 방안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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