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가수 제이슨 므라즈가 지난 18일 tvN 코미디쇼 'SNL코리아'에 출연해 라면을 좋아하는 남자 캐릭터로 변신, 웃음에 정점을 찍었다.
이날 제이슨 므라즈는 자신의 히트곡을 메들리로 엮어 부르며 'SNL코리아' 크루들과 호흡을 맞췄다. 특히 그는 코너 마지막에 등장, "라면, 좋아하세요?"라고 묻는 안영미에게 "떡라면 좋아해요"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영미는 'SNL코리아'의 코너 '봄날은 간단다'에서 호감이 가는 남자에게 "라면 좋아하냐"고 물으며 하룻밤을 청하는 19금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안영미에 앞서 등장한 정성호는 조용필로 분해 '바운스'로 추임새를 넣었고 정명옥은 손가락 욕으로 영어 노래를 부르는 제이슨 므라즈에게 "따라부를 수가 없다"며 호되게 야단을 쳤다.
김슬기와 김민교는 '글로벌 텔레토비'의 복장을 하고 자리했다. '또' 김슬기는 제이슨 므라즈를 향해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고 '정으니' 김민교는 핵풍선을 흔들며 응원을 보내 그를 기겁하게 만들었다.
이번 'SNL코리아'는 제이슨 므라즈 외에 윤하, 진중권, 샘 해밍턴, 이준석 등이 출연한 셀러브리티와 함께하는 크루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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