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3개월 만에 '세바퀴' 제쳤다..土夜 1위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5.19 10: 22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이 토요일 심야 시간대 경쟁작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의 시청률을 따라 잡았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인간의 조건'은 전국기준 8.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방송분(8.2%) 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기록.
'인간의 조건'은 지난 2월 9일 방송분이 8.1%의 시청률로 '세바퀴'를 이긴 것을 제외하고는 줄곧 '세바퀴'의 시청률 보다 낮은 시청률 수치를 기록해왔다. 때문에 '인간의 조건'은 이번 방송분으로 약 3개월 만에 토요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 1위의 자리를 되찾았다.

반면 '세바퀴'는 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방송분(9.5%) 보다 1.9%포인트 하락한 성적으로 동시간대 2위 성적이다. 그 뒤를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7.4%)가 따랐다.
한편 이날 '인간의 조건' 산지 음식만 먹고 살기에 도전한 개그맨 박성호, 김준호, 정태호, 김준현, 허경환, 양상국 등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산지 음식을 준비한 멤버들은 원더걸스 예은과 씨스타, 케이윌을 초대해 한바탕 축제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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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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