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우찬 인턴기자] 신시내티 중견수 추신수(31)가 물오른 타격감으로 자신의 메이저리그 통산 100호 홈런을 노리고 있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불타오르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19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출루율은 4할6푼3리다. ‘1번 타자’ 추신수의 올 시즌 홈런은 9개로 브랜든 필립스(7개)를 제치고 팀 내 1위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는 1.026으로 내셔널리그 1위에 올라있다.
1번 타자 추신수의 홈런포도 주목된다. 추신수는 올 시즌 9개의 홈런을 걷어 올렸다. 이 모두가 외로이 쏘아 올린 1점 홈런. 멀티 홈런도 두 차례나 있다. 지난 16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으로 원맨쇼를 뽐냈다. 특히 지난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선 9회말 팀의 5-4 극적인 역전승을 이끄는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8일)도 추신수는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커리어 하이는 지난 2010년이다. 144경기에 나서 타율 3할에 22홈런이다. 도루도 22개다. 추신수는 19일 현재 41경기에 출전해 9홈런을 쳤다. 4.6경기에 한 개의 홈런을 쳤다. 산술적으로 30개 이상의 홈런이 가능하다. 또한 현재 통산 92홈런을 기록 중인 추신수는 100호 홈런 달성도 6월 안에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 가고 있는 추신수가 언제 통산 100호 홈런을 쏘아 올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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