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로 기록 되는 ‘니베아 맨’ 사회인야구 대회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5.19 10: 09

“땀 방울만큼 소중한 가치는 없다.” 내달 16일 개막 예정인 ‘제 4회 니베아 맨 컵 전국 생활체육 야구대회’가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 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동감’ ‘바보’ 같은 서정미 넘치는 멜로 영화를 주로 찍은 김정권 감독이 야구 대회 전 과정을 카메라에 담는다. ‘각본 없는 드라마’로 불리는 스포츠를 ‘각본 없는’ 다큐멘터리로 만들어 낸다. 김 감독은 국내 대회에서부터 일본 사회인 야구팀과의 교류전까지 이어지는 대회 과정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최근 일본 오키나와 현지 답사까지 마치고 왔다.
다큐멘터리 영화를 준비하는 김정권 감독은 “사회인 야구를 즐기는 사람들은 꿈과 땀방울을 갖고 있는 이들이다. 야구에 대한 또는 승리에 대한 꿈이 있고, 그 꿈을 위해 땀방울을 흘리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감동이 있기 마련이다. 그 잔잔한 감동을 영상으로 만들어 내고 싶다”고 밝혔다.

김 감독이 다큐멘터리 영화로 담아낼 ‘제 4회 니베아 맨 컵 전국 생활체육 야구대회’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www.nmbaseball.co.kr)에서 5월 26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64개 사회인 야구팀이 2달간의 열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 처음 시도되는 한-일 드림매치는 16강에 진출한 팀의 감독 추천 선수들로 올스타팀을 구성해 일본 오키나와 사회인 야구팀과 경기를 펼치는 기획이다.
대회 준비는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팀을 대상으로 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 것에서부터 시작 된다. 대회 참가비는 따로 없고 “남자만의 다섯배 더 꼼꼼한 모공 클렌징 – 니베아 맨 오일컨트롤 훼이셜폼”을 구매하여 팀 인증샷을 공식 홈페이지에 올려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5월 24일까지이며, 아마추어로 구성된 대한민국 사회인 야구단이라면 어느 팀이든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팀들은 공정한 추첨을 거쳐 57개 팀이 대회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 여기에 자동출전권을 얻은 주최측 1개 팀과, 전년도 우승 1개 팀, 연예인 5개 팀이 가세해 64강을 구성하게 된다.
64개 사회인 야구팀은 6월 2일 조추첨식을 거쳐 대진을 확정하고 6월 16일부터 7월 21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열전을 펼친다. 우승팀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지고, 준우승팀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이, 3위팀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제 4회 니베아 맨 컵 전국 생활체육 야구대회’는 ‘니베아 맨’이 주관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야구연합회, OSEN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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