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23, 볼빅)이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모빌베이 클래식 셋째 날 선두에 올랐다.
최운정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RTJ 골프장(파72, 6521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모빌베이 클래식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 단독 선두에 올랐다.
단독 3위로 셋째 날 경기를 시작한 최운정은 버디 7개를 잡는 사이 보기는 1개에 그치면서 순위표의 맨 윗자리로 올라섰다. 선두였던 제시카 코르다(미국)를 비롯해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1타 뒤진 공동 2위에서 추격했다.

지은희(27, 한화)는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렉시 톰슨(미국)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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