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HP 바이런 넬슨 3R 단독 2위...PGA 첫 우승 도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5.19 11: 04

배상문(27·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배상문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 리조트 TPC(파70, 7166야드)에서 열린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를 써내 단독 2위에 올랐다.
이날 보기를 1개로 막고 버디 5개의 맹타를 휘두른 배상문은 단독 선두인 키건 브래들리(미국)에 1타 차로 다가섰다. 1~3라운드 연속 4언더파의 좋은 샷감을 유지하고 있어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해 PGA투어 신인왕인 재미교포 존 허(23)는 1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동환(26, CJ오쇼핑)은 4언더파 206타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반면 노승열(22, 나이키골프)은 2타를 잃으며 1오버파 211타 공동 70위로 추락했다. 양용은(41, KB금융그룹)과 위창수(41, 테일러메이드)는 컷 탈락했다.
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