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에드워드 펄롱, 여친 폭행으로 또 체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5.19 11: 30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2'로 유명세를 탔던 할리우드 배우 에드워드 펄롱이 또 연행됐다고 'TMZ' 등 미국의 연예 매체들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펄롱은 지난 16일(이하 미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할리우드 지역에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펄롱은 앞서 지난 3월 전 여자 친구 모니카 키나에 대한 폭행 혐의로 한 차례 입건됐던 상태. 펄롱이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무시하고 또 다시 키나를 찾아가 소란을 벌인 것이 연행의 이유다.

펄롱은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1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앞서 지난 2010년에는 전처인 레이첼 닐랜드에 대한 폭력으로도 체포된 경력이 있으며 자신의 6세 아들을 코카인에 노출시킨 혐의로도 충격을 준 바 있다.
한편 펄롱은 지난 1991년 영화 '터미네이터2'로 데뷔해 뜨거운 인기를 모았으며 이후 '브레인 스캔', '비열한 거리', '아메리칸 히스토리X', '애니멀 팩토리', '디트로이트 록 시티'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수차례의 약물과다복용과 폭행 사건 등으로 할리우드의 말썽남이란 불명예스러운 수식어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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