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람, '오심 상대' 하이데만 꺾고 女에페 金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5.19 11: 27

런던올림픽 1초 오심으로 통한의 눈물을 흘렸던 신아람(27, 계룡시청, 세계랭킹 6위)이 당시 준결승 상대였던 브리타 하이데만(독일, 세계 8위)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설욕에 성공했다.
신아람은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펜싱 월드컵 A급 대회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전서 혈투 끝에 하이데만을 6-5로 제압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런던올림픽 한풀이를 제대로 했다. 신아람은 올림픽 당시 에페 준결승전서 어이없는 패배를 당했다. 5-5로 팽팽히 맞서고 있던 연장전 종료 1초 전 하이데만의 3번의 공격을 모두 막아냈지만 시간은 흘러가지 않았다. 신아람은 결국 하이데만의 4번째 공격에 결승점을 내줘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10개월 만에 당당히 설욕에 성공했다. 준결승전서 세계랭킹 1위 쑨위제를 15-11로 꺾은 신아람은 공교롭게도 결승전서 하이데만을 만났다. 런던올림픽 이후 첫 대면. 신아람은 보란듯이 하이데만을 물리치며 지난 런던올림픽의 아픔을 깨끗이 날려보냈다.
한편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던 최인정(23, 계룡시청, 세계 11위)은 18위에 머물며 연속대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한국 펜싱 대표팀은 2013세계펜싱선수권대회와 2014인천아시안게임을 겨냥, 지난 2월부터 주요 국제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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