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니베아 맨 컵 전국 생활체육 야구대회’가 2013시즌 대단한 변신을 한다. 동호인 야구 대회 수준을 넘어 한일간 자존심을 건 교류전까지 그 구성이 화려하다.
6월 16일 개막 예정으로 오는 26일까지 대회 홈페이지(http://www.nmbaseball.co.kr)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는 ‘니베아 맨 컵 전국 생활체육 야구대회’는 프리 리그, 한-일 드림리그, 영화제작, 연예인 야구팀 참가 등 알토란 같은 프로그램들이 짜여 있다.
‘니베아 맨 프리리그’는 ‘제 4회 니베아 맨 컵 전국 생활체육 야구대회’ 본 대회 외에 별도로 사회인 야구팀의 경기를 지원하는 특전이다. 이번 대회 참가 접수를 마친 전국의 사회인 야구팀을 대상으로 매월 8개 팀을 한자리에 모아 경기를 치를 수 있게 해 준다. 이 특전은 본 대회가 끝난 후에도 연말까지 계속 이어진다. ‘니베아 맨 프리리그’와 ‘제 4회 니베아 맨 컵 전국 생활체육 야구대회’는 니베아 맨이 주관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연합회와 OSEN이 후원한다.

한-일 드림리그는 ‘제 4회 니베아 맨 컵 전국 생활체육 야구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한 팀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올스타팀을 구성해 일본의 사회인야구팀과 일전을 펼치는 기획이다. 16강 진출 팀 감독의 추천 선수들로 구성 된 한국 올스타팀은 8월 중 일본 오키나와로 날아가 오키나와 사회인 야구팀과 드림매치를 펼친다.
대회의 전 과정이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되는 것도 독특하다. ‘동감’ ‘바보’ 같은 감성 영화를 찍어 멜로 영화계에서 이름이 높은 김정권 감독이 극장 개봉용 다큐 영화를 제작한다. 그라운드에서 흘릴 선수들의 뜨거운 땀방울은 물론, 대회 준비과정에서 생기는 에피소드, 가족 및 직장동료들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영상에 담길 예정이다.
‘이기스’ ‘알바트로스’ ‘외인구단’ ‘조마조마’ ‘폴라베어스’ 등 연예인 야구팀이 사회인야구단의 일원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이들 연예인 팀은 “다른 사회인 야구팀과 똑 같은 조건에서 정정당당히 싸워 이기는 경기를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만만찮은 상금도 전의를 불태우게 한다. 우승팀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지고, 준우승팀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이, 3위팀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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