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뉴욕 닉스를 꺾고 9년 만에 동부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인디애나는 19일(한국시간) 인디애나주 뱅커스라이프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2-2013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7전 4선승제) 6차전서 뉴욕을 106-99로 물리쳤다.
이로서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기록한 인디애나는 동부 컨퍼런스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지난 2003-2004시즌 이후 9년 만의 쾌거. 인디애나는 르브론 제임스의 소속팀 마이애미 히트와 챔프전 진출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인디애나는 폴 조지(23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로이 히버트(21점 12리바운드 5블록)가 골밑을 사수했고, 랜스 스탭헨슨(25점) 데이빗 웨스트(17점) 조지 힐(12점) 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합작했다.
전반을 55-47로 앞선 인디애나는 3쿼터 들어 뉴욕의 외곽포에 고전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마 4쿼터 들어 다시 골밑을 장악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서부 컨퍼런스 결승에서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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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조지 / NBA 미디어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