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시구 의상으로 온라인을 후끈 달궜던 방송인 클라라가 이 같은 반응에 화답하듯 SBS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에 등장해 섹시 시구를 재연했다.
클라라는 19일 방송된 '웃찾사'의 한 코너인 '팬클럽'에서 화제를 모았던 시구 포즈를 취했다.
'팬클럽'은 지난 2011년 방송된 드라마 '시크릿 가든' 속 등장인물 오스카(윤상현 분)와 그의 팬클럽의 과도한 오빠 사랑을 소재로 꾸며지는 콩트. 이날 방송에서는 오스카 팬클럽으로 분한 개그맨 김영과 남호연이 야구장에 시구자로 서게 된 오빠를 응원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방청석에 앉아있던 클라라가 두 사람의 부름에 따라 무대 위로 올라왔고, 화제를 모았던 시구 포즈를 재현했다. 클라라는 이날 역시 검정색 레깅스와 상의가 짧은 티셔츠를 입고 등장, 섹시미를 어필했다. 클라라의 이 같은 모습에 방청객들은 큰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했다.
앞서 클라라는 지난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대 두산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당시 클라라는 레깅스 차림에 리폼한 야구복 상의를 입고 등장, 과감한 의상과 포즈로 순식간에 온라인 검색어 상위권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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