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코미디쇼 'SNL코리아'에 출연한 진중권이 "강행군에도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는 촬영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진중권은 1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내부 상황은 잘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신동엽 씨가 이끌어가는 것으로 보이더군요. 아무래도 경험이 많으니까, 연출 역할을 하며 후배 개그맨들과 출연진에게 세세하게 연기 지도도 합디다. 하루 종일 강행군으로 힘들겠지만 분위기는 화기애애"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앞서 "'SNL' 뒷이야기"라며 "오후 5시에 도착. 개그맨들은 오전 11시에 나와 하루 종일 연습한답니다. 대본 들고 두 번 연습하보고, 바로 공연 들어갑니다. 공연은 2회 8시 30분과 11시. 방송에 나가는 것은 두 번째 11시 공연입니다. 생방송입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8일 방송된 'SNL코리아'에 출연, 자신을 패러디한 인물 진중건(김원해 분)과 한 코너에서 활약한 바 있다. 해당 코너 이후 VCR로 전파를 탔던 진중권 대 진중권 토론배틀 예고 영상에 대해 진중권은 "예고편은 '가짜'입니다. 다음 주에는 물론 출연 안 합니다. 실제 출연 여부는 아직 막연한 아이디어 수준의 얘기"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번 주 'SNL코리아'는 진중권, 이준석, 제이슨 므라즈, 윤하, JK김동욱 등이 출연한 가운데 크루 스페셜 편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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