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공격-실점 상황, 집중력 결여 아쉬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5.19 16: 11

"실점 상황과 공격 전개 과정에서 집중력이 결여된 부분이 아쉬웠다".
강원은 19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홈경기서 전반 41분 안재준에게 헤딩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석패했다.
이로써 지난 성남전서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던 강원은 1승 5무 6패를 기록하며 하위권 탈출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다.

김학범 강원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인천의 승리를 축하한다. 실점 상황과 공격 전개 과정에서 집중력이 결여된 부분이 아쉬웠다"면서 "경험이 없던 신인 선수들을 투입해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열심히 뛰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원은 이날 전력 공백이 불가피했다. 주전 공격수 웨슬리(10경기 2골)를 비롯해 측면 수비수 전재호와 김오규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다. 김 감독은 "순위권 밑에 있지만 1경기 1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골을 넣으려면 상대 지역으로 공이 많이 투입이 되고 골문 안으로 향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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