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형제특집 이유? “아이들이 원해서”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5.19 16: 59

‘아빠 어디가’가 형제 특집을 마련한 이유가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는 형제특집으로 아이들의 형제가 함께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초반에는 아빠들이 ‘아빠 어디가’ 출연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함께 여행을 하지 못하는 다른 자녀들이 서운해 한다고 털어놨다.
송종국은 “아들 송지욱이 함께 여행을 하고 싶어 한다”면서 “딸 송지아가 방송에 출연하니까 이 모습을 보지 못하게 막는 대신에 아들은 보게 하는데 어느날 자기도 출연할 것이니까 보지 않겠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김성주도 “오늘 녹화를 하려고 오는데 아들 김민율이 제작진을 기다리고 있더라”라면서 “민율이를 떼놓고 오느라고 고생했다”고 덧붙였다. 아빠들은 다른 자녀들이 녹화에 참여하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를 전했고 결국 제작진은 형제특집을 마련하게 됐다. 하지만 아빠들은 “형제특집을 하게 되면 우리가 힘들 것”이라고 예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스타와 스타자녀들의 오지여행기를 다룬 ‘아빠 어디가’는 성동일·성준, 김성주·김민국, 송종국·송지아, 이종혁·이준수, 윤민수·윤후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김민국의 동생 김민율, 송지아의 송지욱, 이준수의 형 이탁수가 함께 하는 형제 특집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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