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기은세가 지난 해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그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기은세의 측근은 19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기은세가 지난해 가을 미국에서 교포와 결혼한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앞서 기은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인들에게 뒤는게 결혼 소식을 알린 것이 언론을 통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기은세의 소식이 최근 뜸한 것에 대해 이 측근은 "회사는 따로 없고 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결혼과 겹쳐서 활동을 한 동안 안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를 은퇴한 것인가'란 질문에는 "그런 것은 아니다. 현재 앞으로 어떻게 활동을 해야할 지 고심중이다"라고 전했다.
1985년생인 기은세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모델 일을 해오다 2007년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으로 데뷔했다. 이후 피자헛, 현대자동차 투싼 등 각종 CF를 섭렵하며 OCN 드라마 '과거를 묻지 마세요',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 E채널 드라마 '기담전설' KBS 2TV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 '전설의 고향' 등에 출연했다.
최근작으로는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더 뮤지컬', 지난 해 방송된 SBS '패션왕'이 있다. 또 지난 해 화제의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잠깐 출연한 뒤 1년간 연예 활동을 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기은세는 구릿빛 몸매와 섹시한 눈빛을 지녀 맥심 화보를 찍기도 했으며, 매력적인 마스크는 배우 김아중과 김태희를 반반씩 섞어놓은 듯하다는 반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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