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유민상母, "아들 공장이라도 보내야 하나 걱정"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5.19 17: 51

개그맨 유민상의 어머니가 "공장이ㄱ라도 보내야 하나" 걱정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민상은 19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맘마미아'(이하 '맘마미아')에서 아들이 개그맨이 될 줄 알았냐는 MC들의 질문에 대해 "될 것 같았어요 어디? 집에서 맨날 잠만 자고 먹기만 하고"며 "공장이라도 보내야 되나 생각했다. 힘이 있으니까"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어 유민상 어머니는 "아들이 개그맨 시험을 보러 가는 것도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었겠다"는 MC들의 질문에 "맨날 특별하게 보이는 것도 없고,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었다. 그냥 갔다 와보라고 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어머니는 "(아들이)준현이보다 얘가 백번 났다. 인물도 그렇고 모든 면에서 나은 것 같은데. 연말에는 수상한 적이 없다. 치마 입고 춤이나 추고"라며 아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맘마미아'에는 개그맨 정성호 모자, 방송인 박경림 모녀, 개그맨 유민상 모자,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모자, 박은영 아나운서 모녀, 가수 아이비 모녀, 개그우먼 김영희 모녀, 가수 주니엘 모녀가 출연해 솔직한 토크 한 마당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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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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