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친' 멤버들이 인도네시아에서 목숨을 걸고 새우잡이에 나섰다.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에서는 멤버들이 '24시간 동안 인도네시아의 평범한 사람처럼 생활하라'는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멤버들은 인도네시아 족 자카르타에서 3시간여 떨어진 작은 어촌마을을 찾아 점심식사로 마을 특산품인 돌새우를 먹기로 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맨친' 멤버들이 순순이 돌새우를 먹게 두지 않았다. 파도가 몰아치는 돌섬 한가운데로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해 돌새우를 잡아야만 먹을 수 있다는 조건이 있었던 것.
멤버들은 거친 파도를 지나 돌섬을 가야한다는 사실에 패닉에 빠졌다. 멤버들이 무서워 하고 있는 가운데 강호동만 혼자 돌새우를 먹어야겠다는 집념으로 케이블카를 타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강호동은 몸무게가 많이 나가 현지인이 케이블카 타기를 허락하지 않았고 여자인 유이도 제외됐다.
결국 김현중과 윤종신, 유세윤, 김범수, 윤시윤만 케이블카를 타고 갈 수 있었다. 김현중은 즐기면서 케이블카를 탔지만 나머지 멤버들은 무서움에 소리를 지르며 겨우 바다를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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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맨발의 친구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