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지석진, 이광수가 '런닝맨'의 주인공이 됐다.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배우 엄정화, 김상경과 형사팀 VS 범인팀으로 쫓고 쫓기는 추격 레이스를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런닝맨'의 최약체 3인방 하하, 지석진, 이광수는 이날 배신자 클럽으로 나서 자신들을 쫓아오는 형사팀을 따돌려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이들은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모두 블랙 의상을 입고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처음으로 배신자들에게 주인공의 기회가 주어지자 이들은 "이번에 잘해야 한다. 아니면 3년을 기다려야 한다"며 초조해 했다.
그러나 세 명은 미션지를 읽고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서로 물어보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SBS '런닝맨'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