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차태현·김종민·주원, 튜브 쌓으며 우정 쌓기 '성공'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5.19 18: 47

차태현과 김종민, 주원으로 이뤄진 해운태 팀이 튜브를 쌓으며 우정도 쌓았다. 
차태현, 김종민, 주원은 19일 오후 방송된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2'(이하 '1박2일')에서 해운대에서 튜브를 쌓는 미션을 받고 바닷가에서 튜브 쌓기에 도전했다.
세 사람은 비가 와 물기 때문에 쌓이지는 않고 계속 미끄러지기만 하는 튜브들을 쌓기 위해 고전했다. 제작진에게 요청해 튜브를 몇 개 뺐음에도 키를 훌쩍 넘는 튜브 쌓기는 어렵기만 했다.

특히 차태현은 말을 많이 하는 김종민에게 "말을 안하면 안되냐"며 불만을 표현했고, 세 사람은 잠시 갈등을 맞이했다.
그러나 계속되는 도전 끝에 세 사람은 3개의 튜브를 남긴 채 나머지를 모두 쌓을 수 있었고, 주원에게 목말을 태워 살신성인한 김종민의 노력으로 남은 세 개의 튜브도 올릴 수 있었다.
이에 차태현과 주원은 김종민의 살신성인에 감동을 표했고, 김종민은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목이 부러지는 줄 알았다. 주원이 얼마나 무거운데 (내가) 디스크도 있는데"라며 스스로의 노력에 자화자찬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1박2일' 멤버들은 부산으로 우정여행을 떠나 해운대 튜브 쌓기, 우정 퀴즈 맞추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우정을 다졌다.
eujene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