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정화가 '런닝맨'에서 화끈한 입담을 과시했다.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배우 엄정화, 김상경과 형사팀 VS 범인팀으로 쫓고 쫓기는 추격 레이스를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신자클럽은 진짜 열쇠를 찾을 단서를 얻어 벽화마을을 떠나 읍천항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배신자클럽은 인질구출 선상퀴즈를 진행했다.
배신자클럽 지석진, 하하, 이광수는 인질을 잡고 배 위에 올라탄 채 형사팀에게 넌센스 퀴즈를 냈다.
지석진이 "오락실에 살고 있는 전설적인 용 두마리는?"이라고 묻자 유재석은 "2인용"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정답이 아니었다.
이에 엄정화는 "성인용"이라고 자신있게 외쳤다. 멤버들이 당황해 했지만 엄정화는 "오락실에 성인용, 아동용 오락기 따로 있지 않냐"라고 능청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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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