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가 군대음식을 총집합하며 안방극장의 식욕을 자극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는 지난 방송에서 군대 햄버거인 ‘군대리아’를 소개해 화제가 된데 이어 이번에는 군대짜장과 탕수육, 튀긴 건빵 등을 소개했다.
이날 군대짜장을 먹은 서경석은 “10년 전 보다 면발이 쫄깃하다”고 감탄을 했다. 류수영도 “‘아빠 어디가’에 나온 ‘짜파구리’보다 맛있다”고 칭찬했다. ‘짜파구리’는 짜장라면인 ‘짜파게티’와 면발이 굵은 ‘너구리’를 섞어 만든 짜장라면이다.

군대짜장이 한차례 식욕을 자극한 가운데 이번에는 군대식 탕수육이 나왔다. 한참 배고플 나이인 젊은 군인들에게 탕수육은 좋아하는 반찬. 류수영은 아삭하게 튀겨야 한다면서 탕수육 조리에 힘을 실었다.
샘 해밍턴은 건빵을 튀겨 설탕을 묻히는 튀긴 건빵 조리에 도전했다. 취사병으로서 능숙하지 못한 조리 실력에 온갖 구박을 받던 샘 해밍턴은 튀긴 건빵을 먹은 후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여기에 밤 늦게까지 훈련을 한 후 야전식사를 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이 군침을 삼키게 만들었다.
군대리아에 이어 멤버들의 폭풍흡입은 군대를 다녀온 남성 시청자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한편, 여성 시청자들에게는 군대 음식에 대한 호기심을 이끌어냈다.
한편 ‘진짜 사나이’는 ‘리얼 입대 프로젝트’라는 기획의도로 김수로·서경석·류수영·샘 해밍턴·손진영·엠블랙 미르 등 남자 스타들이 5박6일간의 군생활을 하는 모습을 담은 다큐예능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은 스타들의 화룡대대 적응기 2탄이 공개됐으며, 가수 손담비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