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조정석, 아이유 상사병 걸렸다 '헛것까지 보여'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5.19 20: 45

'최고다 이순신'의 조정석이 아이유를 향한 상사병에 걸린 조짐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에서 신준호(조정석 분)은 연락을 끊고 떠나버린 이순신(아이유 분)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지우지 못했다.
이날 신준호는 연습실에서 대사를 들고 연습을 하고 있는 이순신을 발견했다. 얼굴에 만연한 미소를 숨기지 못한 채 이순신에게 다가간 신준호는 이내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 다른 연습생을 아이유로 착각했던 것.

신준호는 아이유가 있는 레스토랑으로 내려가 그를 찾았다. 그러나 레스토랑 직원은 "사장님이 신준호 출입금지를 시켰다"며 들어오려는 그를 막았다. 김영훈(이지훈 분)은 "혹시 이순신을 좋아하냐"며 물으며 그의 마음을 의심했다.
이어 신준호는 이순신의 집에 찾아갔다. 때마침 그 주변을 맴돌던 서진욱(정우 분)은 "누구냐"며 신준호를 막아섰고 두 사람을 실랑이를 벌였다. 그러던 중 이순신이 나타나 신준호를 모른척 하고 약수터로 갔다.
약수터까지 자신을 쫓아오는 신준호에게 이순신은 "무슨일로 왔냐"며 퉁명스럽게 대했고, 신준호는 "순대국을 먹자"거나 "동동주를 먹자"고 말을 돌리며 안절부절했다. 그의 모습을 본 이순신은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끝내 그를 등지고 산으로 올라갔다.
한편 이날 송미령(이미숙 분)은 자신의 친딸이 이순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며 힘들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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