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신보라, 그물 입고 시스루룩 패러디 '기발'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5.19 21: 36

'개그콘서트'의 개그우먼 신보라가 정태호가 준비한 그물을 입고 여배우들의 시스루룩을 패러디했다.
신보라는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거제도' 코너에서 "할리우드에서 영화배우 될꺼다"라며 정태호를 협박(?)했다.
정태호는 "드레스가 없다"는 신보라의 말에 "있다"며 그물을 꺼내 가지고 와 입혔다. 신보라가 입은 그물 드레스는 여배우들의 시스루 드레스와 절묘하게 비슷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보라는 "웨이브 머리도 못한다"며 다시 불만을 표했다. 이에 정태호는 "할 수 있다"며 미역을 줄기를 묶은 것을 가지고 와 가발을 씌었고, 절묘한 의상에 객석은 큰 환호를 보였다.
정태호는 "타이타닉을 찍고 싶다"는 신보라의 말에 자신의 다리를 배 대신 내어 주며 살신성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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