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새 코너 '살아있네' 윤형빈, 하정우 완벽 빙의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5.19 22: 58

개그맨 윤형빈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살아있네'에서 영화 속 하정우로 빙의했다.
윤형빈과 최효종은 19일 방송된 '살아있네' 코너에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를 패러디했다. 이날 두 사람은 극 중 하정우와 최민식의 연기를 흉내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윤형빈은 "네 생각해서, 서울 대학병원 MRI 시티촬영 준비하면 뭐하냐. 네가 아파야지. 길거리에 떨어진 것 먹고 A 형 간염 정도는 걸려줘야지", "퇴마사를 부르면 뭐하냐. 네가 가위에 눌려야지. 머리에 칼이라도 넣어 놓고 자고 그래야지 친구들이랑 분신사바도 하나 하고" 등의 대사로 반전이 있는 웃음을 줬다.

최효종 역시 서울 대학에 자녀를 보내지 못해 고민이라는 후배를 위해 "이 수첩이 얼마짜린줄 아냐"며 "서울대 총장에게 직접 전화해서 말해주겠다"고 영화 속 최민식의 모습을 패러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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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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