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아스날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2-2013 EPL 최종 라운드 뉴캐슬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7분에 터진 로랑 코시엘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1승 10무 7패 승점 73점을 기록한 아스날은 4위로 다음 시즌 UCL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아스날과 UCL 티켓을 놓고 경쟁했던 토트넘은 선덜랜드에 1-0으로 승리했지만 아스날이 스스로 승리하면서 유로파리그 진출에 머물렀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아스날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쳤다. 그러나 뉴캐슬의 수비에 막힌 아스날의 경기력은 제대로 플레이를 선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아스날은 후반 7분 결승골을 뽑아냈다. 테오 월콧이 올린 프리킥이 루카스 포돌스키가 머리로 떨구자 이를 코시엘니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 1-0으로 앞섰다. 결국 아스날은 뉴캐슬의 반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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